FAQ

자원회수시설은 한정된 매립지의 매립기한 연장을 위해 매립하기 전단계에서 소각처리(중간처리)함으로써 매립물의 부피를 줄여 매립지의 수명을 연장하고, 폐기물을 850℃ 이상의 고온으로 연소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폐열은 회수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다이옥신 등 소각 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은 첨단 방지시설을 설치하여 선진국수준의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관리하는 시설을 의미합니다.

소각장(Incineration Plant)은 단순히 쓰레기를 태워서 감량하고 폐열을 회수하지 않는 시설인 반면,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소각처리하고 소각열을 회수하여 자원화하는 환경오염방지시설을 갖춘 소각처리시설을 말합니다.

도시의 거대화, 인구집중, 경제발전과 더불어 쓰레기 배출량은 계속 증가추세를 보여 왔으며 기존의 처리방법인 매립은 매립지 확보의 어려움, 다른 환경오염발생 우려 등으로 일본, 스위스 등 국토가 좁은 나라에서는 자원회수시설이 보편화되어 운영 중입니다. 자원회수시설은 쓰레기의 감량화와 폐자원의 재활용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합니다.

굴뚝에서 나오는 흰색 연기는 수증기로 인체에 무해하며, 이 현상은 대기의 찬 공기와 굴뚝에서 배출되는 약 180도씨 정도의 고온의 가스가 만나 수증기를 형성하여 육안으로 보이는 현상으로 가정에서 주전자에 물을 끓일 때 볼 수 있는 수증기와 동일한 것입니다. 하절기에는 대기의 온도가 높아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없으나, 동절기에는 대기의 온도가 낮고 건조하여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굴뚝 높이의 대기 온도가 대략 15도씨 이하인 경우 나타납니다.

건물 내의 악취는 건물을 최대한 밀폐시키고 반입장 차량출입구에 스피드도어와 에어커튼을 설치하여 악취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반입장 및 쓰레기피트내의 공기를 연소용공기로 사용하여 소각로 내에서 산화 열분해시킴으로서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소각 시 발생되는 타는 냄새는 첨단방지시설을 거쳐 140미터의 굴뚝으로 연소가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타는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수증기가 검게 보이는 현상으로 이는 태양 반대편 음영(그림자)에 의한 것으로 먹구름이 검게 보이는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두 개의 벤젠고리에 염소가 여러 개 붙어 있는 화합물로 산소가 두 개인 다이옥신류와 산소가 한 개인 퓨란류을 합하여 말하며 210종류가 있습니다. 다이옥신은 상온(25℃)에서 무색의 결정성 고체이며, 물에 잘 녹지 않고 열화학적으로 안정하여, 자연계에서 한 번 생성되면 잘 분해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존재하며, 지방에는 잘 녹기 때문에 생물체 안에 들어온 다이옥신은 소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생물체의 지방 조직에 축적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물질입니다.

다이옥신은 건강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지만 자원회수시설에서는 냉각설비를 통해 연소가스를 220℃까지 급냉각을 시켜 다이옥신류가 재합성 되는것을 막고, 첨단방지시설(활성탄/분만소석회 분사기, 여과집진기, 반건식반응탑 등)로는 배출가스를 철저히 제어하여 인체에 해롭지 않은 선진국수준의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소각 시 발생되는 재는 소각하고 남는 바닥재와 먼지처럼 발생되는 비산재로 분류되며, 바닥재 저장소에 모인 바닥재와 첨단방지시설에서 포집되어 비산재 저장소로 모인 비산재는 별도의 전문처리시설에서 안전하게 처리됩니다.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곳으로써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 태워서는 안 되는 금속류, 병류, 건축 폐자재류, 프라스틱류 및 음식물쓰레기 등을 제외하고 소각할 수 있습니다. 태워서는 안 되는 쓰레기가 분리수거 되지 않고 반입 시에는 자원회수시설의 정상적인 가동이 매우 어렵고 기계설비 수명이 단축 됩니다. 또한 유해가스가 많이 배출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분리배출 및 재활용에 적극 참여 하시어 자원회수시설의 정상적인 기능 발휘 및 유해가스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랍니다.

맑은누리파크는 경북북부지역 가정에서 배출된 생활쓰레기만을 소각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어떠한 개인적인 폐기물도 소각이 불가능합니다.

• 가구 등 대형폐기물은 각 시·군 및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시에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구매하시어 처리하시면 됩니다.
• 문서 및 서류는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하시면 시·군 또는 대행업체가 수거하여 처리합니다.
• 건설폐기물은 시·군에 문의하시어 허가받은 건설폐기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하여 처리하시면 됩니다.

자원회수시설은 기계설비등이 설치되어 안전장구를 갖추어야만 출입할 수 있는 공간과 업무처리를 하기위한 공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반주민이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자원회수시설 부지 내에 있는 공원, 산책로 및 주민편익시설은 일반주민을 위해 마련한 공간입니다.

주민편익시설은 자원회수시설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하여 설치된 시설로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회수시설 인근 지역주민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가능한 시설입니다.

견학신청에 대한 안내입니다.

• 소수(10인 이하)의 견학신청은 견학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접수하지 않고 있으며, 소수가 견학을 원할 시 타 단체의 견학일정에 맞추어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단체 견학신청은 우측의 커뮤니티>견학신청을 누르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의문사항이 있으시면 직접 담당자에게 문의 바랍니다).
• 시청각실에서 자원회수시설 전반에 대하여 설명드리고, 견학루트를 통해 시설의 일부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소각열로 얻은 고온의 스팀으로는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스팀은 향후 건설될 주민편익시설의 수영장, 찜질방 등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여 발생한 열을 이용해 스팀을 생산하고 생산된 스팀으로 발전기를 돌려 시간 최대 14M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는 발효를 통해 생산된 바이오가스로 발전기를 돌려 시간 최대 1.4M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생산된 전기는 맑은누리파크에서 시설운영에 1차로 사용하고, 남는 전기는 전력거래소에 매전하여 운영비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1MW는 도시가구 약 2,500세대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입니다.